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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한우산업 日 벤치마킹 힘모은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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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의회의장·축산전문가 등 선진지 견학 나서<Br>6차산업 성공 사례 둘러보고 신규시책 발굴키로

【예천】 예천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예천 한우를 활용한 농축산업 6차 산업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잡고 본격 시책 발굴에 나섰다

예천군에서는 19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축산, 농업 유통, 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을 비롯한 축산 농가와 권점숙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4명의 군의원 등 16명의 지역 농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6차 산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군의 일본 방문은 행정과 의회, 대학은 물론 농, 축협, 축산농가가 연대해 농축산 분야 6차 산업 벤치마킹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군은 이번 방문단에 농협 군지부장과 축협 조합장, 경북도립대학교 이지홍 축산과 교수를 포함 시키고 일본의 모쿠 모쿠 농장, 쿠로몬 재래시장 식육코너 등을 돌아본 뒤, 자체 브랜드 개발 사례 및 마켓팅 관련 자료를 수집해 지역의 6차 산업 시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군에서는 이번 일본 방문의 6차산업 성공 사례를 둘러보고 지역의 한우 산업을 사육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1차에서부터 6차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 축산관계자는 “이번 농축산 분야 해외 연수가 농업 생산을 유통, 가공, 관광 등과 결합하는 정부의 농업 정책에 발맞춰 지역 축산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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