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대 내년 정시 확대… 2천588명 선발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11-18 02:01 게재일 2013-11-18 5면
스크랩버튼
입학전형 계획 발표, 의대·치대 신입생 다시 모집
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기존 수시모집 7개 전형유형을 4개로 간소화한다. 정시모집은 804명이 늘어난 2천588명을 모집하고, 수능 점수만 100% 반영한다.

경북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2천725명(51.3%), 정시모집 2천588명(48.7%) 등 총 5천313명(정원내 4천958명, 정원외 35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2014학년도 1천784명에서 804명 늘어난 2천588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의예과 77명, 치의예과 42명을 모집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온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은 2017학년도에 폐지된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2014학년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기존 수시모집 7개 전형유형을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AAT), 실기전형(특기자전형 포함) 등 모두 4개 전형으로 간소화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70%와 면접 30%가 반영된다. 논술전형(AAT)은 논술(AAT) 성적 100%를 반영하며, 시험은 기존의 AAT시험 유형을 유지한다. 특기자전형은 교육부의 제한적 운영 방침에 따라 기존 `국제화인재분야`는 폐지하고, 특기자전형에서는 `체육분야`만 모집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