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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 철강,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18 02:01 게재일 2013-1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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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산업대전·노사민정 한마당·일자리박람회 성황
▲ 경북매일신문과 포항시, 포항상의, 포항철강관리공단,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13 포항철강산업대전 & 노사민정 어울림한마당, 포항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5, 16일 이틀동안 해도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 참가한 박승호 포항시장, 최병곤 포항상의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 강학중 한국노총포항지부의장, 주낙영 경북도행정부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장복덕 포항시의회부의장, 박춘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노·사·민·정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을 위한 선포식을 하고 있다. /이용선 기자 photokid@kbmaeil.com
`2013 포항철강산업대전`과 노사민정어울림한마당, 포항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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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일 양일간 포항시 남구 해도공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포항철강공단업체 임직원 및 포항시민 5천여명이 몰려 포항에서 처음 개최된 철강산업대전과 일자리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날인 15일 오후 6시에 열린 포항철강산업대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경북도지사상(한금·류호창)과 포항시장상(씨알텍·노선희, 류호문씨), 생산품질부문상(김영학 TCC동양 생산본부팀장), 마케팅부문상(김달삼 시노펙스 전무이사), 모범근로부문상(황인석 조선내화 노조위원장)에 대한 시상이 차례로 열렸다. 마지막 대상 수상자 권용덕(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 후판연구팀 선임연구원)씨의 시상에는 온 가족들이 무대위로 올라와 축하 꽃다발을 전해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개막식에서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포항철강공단이 생긴 이래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공단업체들이 관심을 보여줬고, 적극 참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포항시민들이 궁금했던 철강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철강공단업체와 포항시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한마당이 되는 성공대전이 되길 기원한다”며 “무엇보다 포항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석, 강석호 국회의원과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유한봉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등이 차례로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식후행사로 인기가수 축하무대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찬휘, 이병철, 문주란, 조항조, 한혜진, 김범룡, 도시의 아이들 등의 열창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틀날인 16일 열린 노사민정어울림한마당과 포항일자리박람회에도 3천여명의 시민들과 구인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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