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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혐의 40대 자택서 자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1-14 02:01 게재일 2013-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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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40대가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10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곽모(43)씨의 집 지하 보일러실에서 곽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7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피해자와의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최근 1천만원을 대출받자 괴로워 했다”는 유족들의 말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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