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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온천 노천탕 인기좋아 이용객 늘어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11-11 02:01 게재일 2013-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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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천온천이 작년 9월 온천장의 협소함을 해소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온천시설로 설치한 노천탕<사진>의 인기로 인해 10월말 기준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이지만 인구감소와 인근지역의 온천장 개장 등으로 인해 온천 이용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작년 9월 28일 기준 온천시설에 남·여탕에 각 100㎡규모의 노천탕을 증축하면서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 확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말까지 예천온천을 찾은 이용객은 29만3천89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만2천535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도 9억9천600만원을 올려 열악한 군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온천 입욕객 8만여명 더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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