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뒤 실종 30대도 숨진채로
포항남부소방서는 이씨의 발견에 어려움을 겪자 포항남부소방서119구조대, 경북119특수구조단, 해경구조대 등 관련기관 종사자 41명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던 중 지난 1일 오전 11시 25분께 형산강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에도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1분께 실종된 최모(31)씨가 형산강에서 낚시하던 주민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씨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31일 형산강변 산책로 CCTV에서 최종 목격돼 소방당국 등이 자살로 의심하고 형산강 인근에서 수색을 진행해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