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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 부지 금오공대 교수사택 활용 검토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1-04 02:01 게재일 2013-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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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소유 땅으로 이전비용 절감 등 장점<br>시민 “신규개발지역 초등학교 신설 급선무”
▲ 구미교육지원청의 신청사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금오공대 교수 사택.

【구미】 현재 낡고 협소한 구미교육지원청 신축청사 이전부지로 신평동 금오공대 교수 사택 부지가 검토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청사가 낡고 협소해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이 적지 않다.

교육청은 신축청사 이전부지로 봉곡동,문성리등 부지를 오래전부터 물색해 왔지만 부지매입비 등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육청이 신축청사 이전을 검토한것은 앞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에 접어들경우 현재 과 업무가 2국(교육지원국, 행정지원국) 6과 (교수학습지원,교육지원,평생교육건강,행정,재정,교육시설과)로 확대 개편돼 업무공간 부족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그간 신청사 이전부지로 현교육청과 가까운 봉곡동 과 문성리등 부지물색에 들어갔지만 토지구입비 등 많은 재원이 들어가 경북도교육청의 이전의 타당성만 건의한채 시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이전부지로 떠오른 신평동 금오공대 교수사택 부지는 현재 교육지원청 부지 보다 면적이 2배 정도(4천평)되며 부지도 교육청 소유로 돼 있어 낡은 건물만 철거하면 공사를 할수 있어 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전대상 부지가 진입 도로도 협소하고 인근에는 낡은 아파트와 상가 등이 밀집해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교육청 이전 부지로는 부적합 하며 또한 교육청이전 보다 옥계, 문성리등 신규 택지개발 지역내 아파트 신축 등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 초등학교 신설이 급선무라고 말하고 있다.

구미교육 지원청 관계자은“구미시가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 교육청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관내 여러부지를 물색 해 왔지만 예산 관계상 마땅한 곳이 없어 대안책을 찾던중 신평동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지만 앞으로 도 교육청과 협의절차와 예산 확보등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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