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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공무원들 도심재생현장 찾아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3-11-01 02:01 게재일 2013-11-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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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등 10개국서 방문시청·포항운하 견학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포항시 벤치마킹에 나섰다.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18명의 공무원들이 31일 포항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공간정보 벤치마킹` 프로그램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10개국의 국토지리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포항운하를 견학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방문단은 포항운하 현장 방문에 앞서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각종 주요시책에 관한 설명 청취 후, 민원실과 시민휴게공간 등 시청의 특별한 공간 활용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 통수 기념식을 앞둔 포항운하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포항운하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개통의 의미에 대해 설명 듣고, 주변 시설 등을 둘러봤다.

사무엘 아드니란 타이우(나이지리아)씨는 “이번 방문은 포항운하 현장을 직접 보며 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우리나라도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생명이 흐르고 에너지가 넘치는 포항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문단은 포스코 역사관과 죽도시장 투어를 끝으로 포항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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