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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대형호텔 건립 재시동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0-15 02:01 게재일 2013-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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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해운 사업 인수… 15층 규모, 사우나 등 편의시설 구비
【울릉】 (주)돌핀이 지난 2011년 허가를 받아 추진하다가 중단된 울릉도 대형호텔건설이 부산의 유명호텔 운영회사가 인수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근 포항~울릉도 저동항 간 여객선 신규허가<본지 9월5일 8면 보도>를 받은 (주)태성해운이 울릉읍 도동3리(저동리) 옛 학산 건설 야적장 부지 1천600㎡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건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조감도> 객실 210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건축 면적 총 9천917.355㎡ 규모로 건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성해운은 부산역 앞 이비스 호텔 (17층, 객실 300개)과 부산에 스마트 병원 및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될 호텔은 울릉도의 기존 호텔들과 달리 객실뿐 아니라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 각종 편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 호텔이 건설되면 울릉도에서 가장 높고 큰 건물이 될 전망이다.

이 호텔은 각 층엔 객실 외에 편의시설들이 갖춰진다. 지하 1층은 기계실 및 나이트클럽, 지상 1층 그린생활시설, 2층 스크린 골프장, 3~4층 사우나 시설, 5층 한의원, 6층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7층~14층은 층당 10~13실의 객실이 배치되고 15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 부대시설로 44대분 주차공간과 조경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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