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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잡고, 가마솥 밥 짓고 이것이 진정한 가을축제로세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10-10 02:01 게재일 2013-10-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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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의성 가을빛고운대축제
▲ 의성군은 11일까지 `2013 의성 가을빛고운대축제`를 의성종합운동장과 안계 위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의성】 의성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민과 출향인, 관광객이 함께하는 풍요와 번영의 `2013 의성 가을빛고운대축제`를 의성종합운동장과 안계 위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의성군은 분야별로 시행하던 축제를 2007년부터 `가을빛고운대축제`로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7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 제56회 의성군민체육대회, 제31회 의성문화제 행사, 제7회 의성쌀문화축제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첫날(9일)은 종합운동장에서 군민 평안을 기원하는 `사직 제례`의 봉행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날(10일)은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56회 의성군민 체육대회`가 성대히 열린다.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선수단 입장에는 18개 읍면에서 지역특색에 맞는 마늘, 사과, 고추, 공룡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을 만들어 풍물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개회식 식후행사로 독도 영유권 보호와 독도사랑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학생,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셋째 날(11일)은 안계평야에서 `제7회 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본행사로 메뚜기 잡기, 가마솥 밥 짓기 대회, 풍물난타공연, 의성대제지 추수감사제, 떡케이크 절단식,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행사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우수 농특산품(쌀, 마늘, 사과 등)전시 및 판매와 함께 의성마늘소, 마늘포크의 시식과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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