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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수학여행 인파

이용선 기자
등록일 2013-10-02 02:01 게재일 2013-10-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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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지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지만, 형식적인 유적지 방문에 그치고 있고, 너무 한꺼번에 많은 학생이 몰리면서 일반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야경을 보기 위해 안압지를 찾은 관광객 임모(36·포항)씨는 “아름다운 안압지 야경을 보러왔는데, 수천 명의 수학여행 인파가 몰려 결국 구경을 포기했다”라며, “학생들도 일정에 쫓기고, 인파에 밀려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는 것 같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용선 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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