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사)글로벌투게더경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산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 더 하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어울마당, 체험마당, 소통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어울마당에는 다문화 난타동아리 `울림` 등의 축하공연과 OX 퀴즈 및 한국어 골든벨, 한마음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는 각국 나라의 전통놀이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다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행복 화초심기, 한국 전통 떡 및 주먹밥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다문화 해피트리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또 소통마당에는 경산경찰서에서 다문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세명병원에서 건강체험관 운영, KT 경산지사에서 합성사진 인화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정유희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경산의 다문화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지역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