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문화제에 참가한 21세기 예천의 화랑들은 예천초, 예천동부초, 예천남부초, 예천여고, 청소년수련관에서 문예, 미술, 사물놀이, 음악, 풍경 등 총 3개 영역 17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목별 금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교육감상이 금, 은, 동상으로 재선정되어 11월에 발표되며, 학교급별 문예와 미술의 교육감상 금상 작품은 `경북학생축제 교육 가족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밤늦게까지 작품을 심사한 이도형 교감(예천초)은 “학생들의 실력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으며 실력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원 교육장은 지·덕·체의 고른 발달을 위해 노력한 신라의 화랑들처럼 예천의 학생들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인성, 지성, 예술성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주기를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