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잔치·의료봉사 등 활동
이번 행사는 클럽 부인회원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초청 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회원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그동안 농사일로 심신이 피로한 주민과 노인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면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아울러 내과, 치과, 한방진료 등 의료봉사와 노인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제작해 주고 세무, 법률, 건축관련 민원상담과 이동 이·미용실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의성로타리클럽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TV설치, 경로당 정비 5개소, 교안1리 김옥순씨 주택 지붕 누수, 부엌, 주방정비 등 12개소의 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행정기관이 하기 어려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사진> 청운1리 김시식(73씨는 “의성로타리클럽이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사업, 경로당 보수 등의 현장 봉사활동과 경로잔치까지 배풀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수년 의성로타리클럽회장은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실천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현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