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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업경쟁력 전국서 3위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9-16 02:01 게재일 2013-09-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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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개 시·군 재정투입 등 평가
【의성】 의성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전국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농업정책들과, 1990년대 중반부터 농업구조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농업경쟁력 대책 추진에 따른 지역농업의 경쟁력 수준 비교를 위해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경쟁력을 측정해 상위 30개 시군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별 농업경쟁력을 평가하고자 농업규모, 농업생산성, 농업재정투입, 농업지역집중도 부문으로 4개의 지표별 달성도를 측정했으며, 이들 지표의 측정결과를 종합분석한 농업경쟁력에서 의성군이 전국 156개 시·군 중 3위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의성군은 임야, 하천을 제외한 토지면적의 74%가 농지이며, 전체 인구의 4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 웅군(雄郡)이다. 특히 농업분야 투입예산의 농업경쟁력 강화 기여도를 반영하는 농업재정투입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여, FTA 등 농업 개방화에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군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국호 의성군 농정과장은“지역농업 역량과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설정과, 6차산업 육성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개방화 속에서도 경쟁력있는 농업·농촌, 살기좋은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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