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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장애인 근로사업장 세워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9-06 02:01 게재일 2013-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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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단체 “정부 일자리 제공 사업만으론 한계”
▲ 장애인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경산】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를 중심으로 경산시에서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일반 사업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장애인의 막연한 직업관으로 취업하기가 극히 어려운 현실인 점을 감안 장애인의 취업고충을 해결하기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 사업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6일 장애인 근로사업장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지회 관계자는 “장애인이 생산하기 적합한 품목 개발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여러 모형의 일자리를 개발해 다수 장애인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유급고용을 보장할 수 있는 장애인 근로작업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장애인에게 있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으로 보호작업장은 지역사회에서 가정·직장·사회생활에서 적응하며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작업을 통한 대인관계개선, 자신감 증진 등을 통해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인 근로작업장은 55개소나 경북에는 3개소의 장애인 근로작업장이 가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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