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
이날 행사는 올 12월까지 5차례 동안 이어질 미래포럼 가운데 첫 행사로, `새로운 100년, 군민 화합을 위한 선진 지방자치행정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자치행정분야`에 있어서 칠곡군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 칠곡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성근 영남대학교 교수(전 대구경북연구원장)는 `메가트렌드와 희망 칠곡 창조전략`을 주제로 칠곡군 지역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정책요인, 자체요인을 분석하고, 칠곡군이 가진 잠재력과 비교우위 등을 어떻게 접목해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정책을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의 토지주택정책 방향과 칠곡군의 과제, 정부의 농업정책과 칠곡군의 대응전략, 지역균형발전전략, 언론이 바라본 칠곡군의 발전요소 및 지역언론의 역할, 지방자치 발전방안, 여성친화도시 칠곡구현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이 지난 100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비상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이번 행사는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이어지는 미래포럼에서 제시되는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칠곡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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