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북구의 한 단란주점에서 양주와 맥주 11만원 상당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손모(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총 40회 상당의 동종 범죄전력이 있으며, 일정한 직업 없이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아 왔다. 또 지난 7월 역시 같은 혐의인 무전취식으로 1년여 동안 징역을 살다 출소한 뒤 불과 1개월 만에 다시 무임승차 1회, 무전취식 5회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