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숙(58·여·사진) 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은 26일 신임 경북지방노동위원장에 취임한다.
지난 1953년 발족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첫 여성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기숙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수료했고 지난 1974년 대구지방노동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대구지방노동청 고용평등과장, 경산고용안정센터장, 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노동 행정분야 정통 관료로서 대구지방노동위원회 심사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과장, 사무국장을 모두 거친 노동위원회 업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나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