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낮 12시2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사찰에서 모 종단 소속 주지 스님 김모(55)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발견 당시 외부침입 등 타살로 의심될 만한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절 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친구 등 주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