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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8-16 00:34 게재일 2013-08-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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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가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대구대 평생교육원과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함께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사진>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 중 자녀가 만 3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학부모로 8월 말까지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최고, 최강의 어머니 되기`와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이 참여하는 `위풍당당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부모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매주 토요일(또는 금요일) 대구대 평생교육원에서 자기(학부모) 탐구, 자녀 탐구, 효과적인 자녀 지도 방법, 학교 현장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와 상담, 체험활동을 펼친다.

신청서는 직접 교부 또는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http://cafe.daum.net/multiculture12)에서 받을 수 있고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로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multiculture@daegu.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화수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 아동ㆍ청소년의 학교적응과 학습 성취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어머니, 아버지의 협력과 자녀의 특성에 기반을 둔 양육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전문가로부터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방법은 물론 다문화 가정 부모님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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