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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들, 日야스쿠니 항의방문 무산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3-08-16 00:34 게재일 2013-08-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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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에 강제 연행
▲ 민주당 문병호(왼쪽)·이상민 의원이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주변에서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방문하려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일본경찰에 강제로 연행됐다.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에 항의방문을 한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문병호 의원, 이용득 최고위원은 15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일본우경화에 대한 유감표명과 방사능 오염수 유출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중 일본 경찰의 제지를 받자 이에 저항하다 연행됐다.

이들은 `아베! 군국주의 반대`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일본 경찰의 제지 속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망언을 규탄하며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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