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려대 봉사동아리, 벽화 재능기부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8-14 00:29 게재일 2013-08-14 9면
스크랩버튼
【예천】 고려대학교 봉사동아리 벽화 그리기팀 20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포면 가곡리 쌀아지매 체험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입구부터 마을회관까지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사진> 이번 재능 나눔은 특색 있으면서 산뜻한 마을로 변모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바람과 재능을 기부할 곳을 찾던 학생들이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을 통해 연계되면서 이뤄졌다.

봉사단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포면 가곡리 마을입구에서 마을회관까지 150여m의 담장에 형형색색의 페인트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배운 미술재능을 쏟아 부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던 마을길이 하나둘씩 벽화로 채워지면서 멋지게 변신했다.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유명한 개포면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벼, 보리, 풋고추 등을 예쁘게 담아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