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정글 미술관`<br>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서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미술교육을 위해 기획 어린이 미술체험전 `이상한 정글 미술관`을 오는 23일까지 연다.
이 전시는 정글이라는 테마 속에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도시를 떠나 만들어진 정글미술관에서 현대미술작가들의 기발하고도 재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보면서 현대미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들기와 그림을 통해 다양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으로 펼쳐질 이번 전시는 정글 그림터, 정글 사냥터, 정글 음악터, 정글 놀이터, 정글 요리실의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정글 그림터`에서는 현대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5명의 현대미술작가 김경호 권오인 양소연 이정윤 조영희를 초대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글 사냥터`에서는 블랙라이트로 꾸며진 체험관 속에서 빛과 조형물을 통한 정글 탐험을 체험을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득 꾸며진다.
`정글 음악터`에서는 정글 음악을 실제로 연주해보며 신나는 율동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음악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안고 갈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정글 놀이터`는 앞에 배운 여러 가지 체험과 지식들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미술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정글 물고기를 키우기 위한 나만의 정글 어항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선택 체험 진행되는 `정글 요리실`은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가는 요리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대형 화면을 통해 `요리 레시피`를 영어 애니메이션으로도 감상할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이 강조된 선택 체험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