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 국비확보 잰걸음

기재부 등 찾아 지역현안 협조 요청

▲ 박보생 시장이 국토교통부 김경욱 철도국장을 만난 모습.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7일 내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실·국장과 함께 예산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의 주요부서를 방문했다.

국비지원의 확대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경북지역공약 우선순위 2위에 선정된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2016년 이전에 착수돼야 한다는 김천시민의 강한 의지를 우선하여 전달했다.

또 황금동 침수지역 재개발, 김천혁신도시 준공 이후 예견되는 주변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지원 확대, 옥율~대룡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도시재생 사업지원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의례적인 방식을 탈피하고 실무적으로 접근했다”면서 “기획재정부 예산실 총괄심의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실무 공무원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