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남성들 바캉스 패션 발끝까지 엣지있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8-06 00:10 게재일 2013-08-06 12면
스크랩버튼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선글라스 필수 아이템<BR>기능성과 포인트 살린 아이템도 `인기만점`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다. 이맘때면 바캉스를 위한 준비물을 챙기는 사람들로 마트며 백화점이 북적거린다.

이런 가운데 변화된 것이 있으니 바로 남성들의 바캉스 필수품이다.

술과 고기 등 그저 마시고 놀기 위한 바캉스 준비물이 아니라 멋스러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준비물들을 구비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술이 아닌 멋을 챙기는 요즘 남성들의 바캉스 필수품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부를 지켜줄 자외선 차단제그루밍족의 영향으로 남성 화장품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이 잦은 남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햇볕을 쬐는 바캉스에 대비, 그 구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얼굴에 바르는 크림 타입과 더불어 간편하게 몸에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자는 태양만 가리지 않는다

남성들이 모자로 태양만 가린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다수의 남성들에게 있어 모자는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 엉망이 된 헤어스타일을 가리기 위한 방패다. 때문에 바캉스에서 모자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스냅백, 일명 꾸러기모자는 여기에 트렌디함과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부여해줘 올 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여름 휴가지를 떠나서 길거리에서도 선글라스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은 자칫하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에는 꼭 자외선 차단지수를 살펴야 하며 렌즈의 상태가 바르게 되어있어 시력에 이상을 주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선글라스는 되도록 보기에 멋있는 것보다는 본인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슬리퍼 스타일의 샌들 플립플롭

 흔히 쪼리라 일컫는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슬리퍼 스타일의 샌들 플립플롭은 바다나 리조트 등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운동화보다 더 유용한 아이템이다.

휴가지에서 신을 플립플롭을 고를 때에는 미끄럼방지와 방수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본인이 주로 입는 옷의 컬러와 스타일을 고려해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

□스포티한 수영복

 남자 수영복은 너무 딱 붙는 쇼츠 형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스포티하면서도 남자다운 트렁크 형태를 추천한다. 단 너무 품이 넓고 긴 제품보다는 허벅지 반 정도의 길이가 적당히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포인트가 있는 남자의 바캉스룩

 바캉스라고 해서 마냥 편한 티셔츠와 반바지만 입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LG패션 일 꼬르소가 추천하는 남자의 바캉스룩은 실용성을 살린 포인트룩이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함께 베이직한 베이지 면바지를 매치해 어느 장소에서나 편하게 착용하는 한편, 쌀쌀해지기 쉬운 밤에는 데님재킷으로 보온성과 함께 멋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반팔 셔츠와는 패턴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매치, 무드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일 꼬르소 관계자는 “바캉스를 떠날 때 데님재킷과 같은 아우터와 머플러를 챙겨가면 찬 밤바람을 막을 수 있는 한편 스타일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간단히 포인트만 주는 것이 훨씬 세련되고 쉽게 옷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