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드림봉사단, 교육 양극화 해소 앞장

도서지역 중학생 4천700명 대상 여름캠프 운영

▲ 경북대에서 실시한 여름캠프에서 경북지역 교육관계자와 삼성 직원 및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삼성사회드림봉사단은 경북대에서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드림 여름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24일부터 오는 8월13일까지 3주간 실시하는 이 행사는 울릉도를 포함 경북지역중학생 6백명을 대상으로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 집중 지도와 자기주도 학습법, 문화, 스포츠 관람 및 멘토링 등을 해준다. 또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4천700명을 대상으로 삼성 드림 클래스 여름 캠프를 전국 14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이번 자기주도 드림 학습법에는 전국 대학생 2백 명이 참가해 지도한다.

임상우 학생(울릉중 2)은 “울릉도에서 나고 커 집을 3주 이상 떠난 적이 없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캠프기간 중 부족한 영어실력 향상과 함께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3월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드림 클래스 사업을 시작한 후 전국적으로 매년 중학생 1만5천명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제공과 함께 대학생 4천4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보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