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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녹색 미래도시 건설 가시적 성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7-19 00:18 게재일 2013-07-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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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탄소 제로도시 선언<br>19개 아파트 녹색모델 구축<bR>생활속 에너지 절약도 확산
▲ 지난해 4월 12일 구미시청에서 탄소제로도시실현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구미】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피해의 심각성과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 미래도시 건설에 앞장서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는 2010년 4월 전국 최초로 탄소 제로도시 선언 후 시민들의 의식함양을 위한 녹색생활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해 2005년 기준 대비 2020년 BAU(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대비 35% 감축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질적 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구미시는2011년 4월에는12개 2012년 4월에는9개 총21개 기관이 참여한 기후변화주간 산·학·민·관 합동 그린생활 합동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후 시는 우선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적응 능력을 갖춘 친환경 그린 아파트 발굴로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녹색생활모델을 구축 한 결과 2012년 23개, 2013년 19개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다.또,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공동주택에 태양열·태양광·지열 등을 설치한 그린 홈 100만 호 보급 사업을 목표로 추진한결과 현재 145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으로 친환경미생물 및 쌀뜨물 발효액을 활용한 방법 교육을 전개해 지난 1년간 총 43회 2천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리더양성으로 현재 초급자 296명, 중급자 86명을 배출해 녹색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직장 내 녹색생활실천 확산으로 그린 직장 녹색생활운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 21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고 녹색 생활 문화 실천확산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꾸준히 추진해 2013년6월 현재 일반가정 2만 6천477세대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으며 2013년 6월 현재까지 61만 4천500여 그루의 소나무 을 심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 탄소 감축 효과와 기후변화체험교육관도 건립해 구미시의 새로운 녹색성장 경계지표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시설로 기후변화 적응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용해 2015년까지 기준배출량(`07~`09년 온실가스배출량 평균) 대비 20% 감축목표를 설정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해 지구 온난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남유진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제로도시 구현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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