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변단체와 독지가의 기증으로 마련된 404kg의 쌀로 시작된 사랑이 샘솟는 쌀독은 그 동안 마른 적이 없으며 올해도 영대상가번영회와 북부새마을금고 등이 500kg의 쌀을 기증했다.
일부 행정관서가 일시적으로 사랑의 쌀독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북부동처럼 장기간 쌀독이 운영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북부동 사랑이 샘솟는 쌀독에는 타 지역 어려운 이웃도 이용하고 있다.
이관희 북부동장은 “사랑의 쌀독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부담 없이 쌀을 퍼 갈 수 있는 위치에 비닐봉지까지 비치해 두었다”면서 “사랑의 쌀독이 정이 넘쳐나며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