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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립 글로벌투게더경산,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7-18 00:15 게재일 2013-07-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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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문을 연 꽃배달 전문점 플라워이음에서 근무하는 4명의 이주여성들이 일하는 기쁨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경산】 삼성그룹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경산지역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은 지난해 4월 삼성그룹의 출연으로 법인을 설립해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경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플라워이음(e-um)`을 운영하고 있다.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은 유형은 혼합형이다.

지난해 8월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서비스(인력과 사업비, 운영비 등) 제공과 플라워이음의 수익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이 혼합된 것.

또 올해 2월 오픈한 꽃배달 전문점 플라워이음은 현재 4명의 이주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플로리스트교육 기초반과 심화반을 이수한 실력파들이다.

플라워이음은 꽃다발, 꽃바구니 등 생화제품을 비롯해 관엽식물, 동·서양란, 분재, 축하ㆍ근조 화환 등 원예류 일체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전국 꽃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플라워이음의 수익사업을 확대해 이주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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