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성군지부 1억 등<BR>각계 장학금 기탁 행렬
【의성】 `의성군 인재육성장학금` 72억 원이 조성된 가운데 지난 13일`2013 세계의성마늘 및 실버문화축제`행사장에서도 장학금 기탁의 열기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NH 농협은행 의성군지부(지부장 천우석)가 우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맡겼다.
NH 농협은행 의성군지부는`지역에서 이익이 창출된 수익은 지역에 되돌려 준다`는 경영이념으로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4억 원이라는 기금을 주저 없이 맡기는 등 수익환원사업을 매년 실천해 오고 있어 의성군 장학회의 인재육성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어 의성의 새로운 보금자리인`미진이지비아`(의성읍 중리리)를 건설하고 있는 미진 E&C(대표 김종탁) 또한 의성군 인재양성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맡겼다.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제적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을 전달받은 김복규 군수는“2002년 의성군장학회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꾸준히 기금을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소중하게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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