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서모(25·여)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격 이모(54·여)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께 고속버스가 동서울터미널에서 승객 29명을 태우고 부산 해운대 방면으로 달리던 중 차량고장으로 갓길로 서행 중이던 강씨의 트레일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발생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