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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반기 손상화폐 교환액 6천366만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7-15 00:22 게재일 2013-07-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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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이용할 수 없는 소손권은 화재로 인한 1만원권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4일 발표한`2013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소손권 교환실적`에 따르면 화재, 부패, 훼손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은행권(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준 실적은 379건에 6천245장, 6천366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50건(15.2%), 장수로는 994장(18.9%), 금액은 1천973만8천원(44.9%)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1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16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4천원에 비해 3만4천원(25.4%)이 늘어났다.

사유별 교환실적은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3천529만2천원(94건)으로 전체 교환금액의 55.4%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장판 밑에 보관하였다가 눌린 경우 905만7천원(64건), 칼·가위 등으로 잘게 잘린 경우 792만7천원(70건) 등의 순이다.

권종별 교환실적은 1만원권이 3텀731만5천원으로 전체 교환 실적의 58.6%를 차지했고, 이어 5만원권 2천382만5천원(37.4%), 1천원권 142만3천원(2.3%), 5천원권 109만8천원(1.7%)의 순이다.

교환장수 기준으로도 1만원권이 3천973장(63.6%)으로 가장 많았고 1천원권 1천489장(23.8%), 5만원권 555장(8.9%), 5천원권 228장(3.7%) 등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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