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구 수목원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돌아다니다 사살됐다.
이날 오전 6시20분께 달서구 대구수목원 본관 뒤편 철조망 근처에서 멧돼지가 길을 잃고 돌아다니는 것을 운동을 나왔던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의 안전 등을 우려해 엽사를 동원, 오전 7시 45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날 발견된 멧돼지는 생후 4년 된 수컷으로 무게 170kg 정도의 대형 멧돼지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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