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20분께 죽성1리 전체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한전 긴급복구반이 출동해 낮 12시54분께 이를 정상화했다.
하지만 이날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찜통더위 속에서 죽성1리 94세대와 노인정에 있던 노인들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 관계자는 “뱀이 전기선에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전기설비를 확인바란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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