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동시에 따르면 계약원가사전심사제는 각 사업 발주부서에서 계약이전에 용역업체에서 제출된 실시설계서에 대한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답사 등으로 불합리하게 적용된 설계 원가를 조절,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안동시는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기법 등을 사전 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취지로 올 상반기 중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에 대한 사전심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81건에 사업비 563억 9천만원의 6.0%인 34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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