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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지자체 최초 위생과 신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7-10 00:17 게재일 2013-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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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위생과 신설에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 속보=구미시 위생과, 또 더부살이 신세<본지 3월28일자 9면> 보도 이후 약 4개월 만에 구미시 위생계가 위생과로 승격해 경북 지자체중 최초로 신설됐다.

이번 위생과 신설은 구미시가 박근혜 정부 국정 최대 과제인 4대 악 척결과 관련한 부정불량 식품추방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5일 기존 위생부서를 확대 개편해 위생안전 전담부서인 위생과를 신설하게 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환경 위생과 내 위생계(6명)와 위생관리계 (7명) 등 2개 부서 직원 13명이 식당, 분식 등 일반음식점 7천 개, 다방, 커피 등 휴게음식점 600개. 여관, 사우나 등 공중위생업소 2천 개, 건강식품, 참기름, 떡집 등 즉석가공업소 1만 1천 개, 소규모 슈퍼마켓 등 1천100개, 회사, 학교 등 집단급식업소 등 총 3 만여 개 업소를 관리해 왔다.

또한, 위생업무인 위생 허가 건수도 하루 평균 20여 건으로 연간 6천여 건, 또한, 시민들이 불량 식품 고발 제보한 민원 사항도 하루평균 10여 건으로 매년 3천여 건 이상이 돼 위생과 직원들은 휴일이나 퇴근 후 도 단속해 파김치가 됐다.

그러나 신설된 위생과는 4개 담당 18명의 직원으로 구성해 위생정책담당 위생정책수립 및 위생수준향상 등사업을추진하고 식품위생담당 은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생안전담당 부서는 식품제조업소 관리 및 부정불량 식품 단속 업무를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경북최초 위생과 신설로 식중독예방활동과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선진사회로 발돋움하는 시민의식에 발맞추어 안전하고 균형잡힌 음식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구미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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