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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폭발·화재사고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08 00:30 게재일 2013-07-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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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포항제철소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4고로에서 수차례 `펑`하는 폭발음이 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 통로에 고여 있던 빗물이 고온의 슬래그와 만나 온도차 때문에 4~5차례 폭발이 발생했고,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근 송도동 주택이나 건물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고온의 찌꺼기 물질을 식히는 과정에서 빗물과 반응해 폭발한 것”이라며 “생산 시설이나 재료가 터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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