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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나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7-03 00:23 게재일 2013-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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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콜택시 시승식에서 최영조 시장이 교통약자의 택시 탑승을 돕고 있다.
【경산】 경산시가 2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4대의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최영조 시장과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등이 참석한 시승식을 가지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경산교통(주)이 위탁운영하며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65세 이상으로 하지에 장애가 있어 혼자 거동이 힘든 사람, 일시적으로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이용방법은 즉시 콜을 원칙으로 사전예약제를 병행하며 사전예약은 2일 전까지만 접수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로 연중무휴다.

이용요금은 5km 내에는 1,100원, 5km 초과 때 km당 200원이며 경산시내 요금 한도액은 2천200원이다. 경북도 내 타ㆍ시군 이용 요금은 km 요금과 시외버스 요금의 2배 요금 중 낮은 금액으로 정하고 있다.

경산시는 2016년까지 교통약자 콜택시 16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대중교통 수단의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보고 있다. 콜번호는 053) 802 - 8998번이며 콜택시 이용요금은 시의 세수로 잡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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