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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화재피해 이웃 도와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7-01 00:08 게재일 2013-07-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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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봉사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6월 2일 밤 10시께, 화재로 인해 가게가 전소된 예천읍 서본리 바다횟집(국밥집) 주인 배 모씨 돕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 특히 배 사장은 가게를 운영하다 뇌혈관질환(중풍)으로 쓰러져 일상생활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내고 있는 실정으로 아내 변 모씨 혼자서 아픈 남편의 병수발을 들며 가게를 운영하다 불이나는 바람에 몸만 겨우 빠져나온 상태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석남진 사무국장이 예천파출소 장 모 팀장으로부터 배씨의 딱한 형편을 전해듣고 배씨를 돕기위해 백방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러자 예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사회공동모금회에 긴급 지원금을 신청해, 300만원을 지원하고 또 다른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이 백미(20kg) 2포를 전달한데다, 포스코에서 지원한 선풍기 1대, 제일적십자회에서는 이불 2채를 기증해 오는 등 배씨를 돕기위한 후원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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