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우수 농특산품 `대구 입맛` 공략

7일까지 롯데백화점서 특별판매 행사

▲ 김복규 의성군수가 대구 롯데백화점 행사를 둘러 보고 있다./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에서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의성 햇마늘을 비롯한 옥사과, 옥자두, 복숭아, 흑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마늘소, 마늘황토메기, 항아초 등 의성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ㆍ특산품들이 대구 나들이에 나섰다.

의성군 농ㆍ특산품 특별판매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10일간 대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2층에서 열리며 의성군과 롯데는 이번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대구시민들에게 지역 농ㆍ특산품의 품격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롯데와 2005년 의성마늘햄 출시로 인연을 맺고 나서 MOU를 체결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에 지역의 농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푸드와 마늘 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 명품인 `의성마늘`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 “지역의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백화점을 활용해 지역 농ㆍ특산품 고급화로 지역 농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득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