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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재임 6개월 평가…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성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6-25 00:01 게재일 2013-06-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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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에 귀기울이는 소통시정 매진
【경산】 최영조<사진> 경산시장이 지난 19일로 재임 6개월을 맞았다.

30년 공직생활을 경험한 최 시장의 지난 6개월은 `직원을 챙기는 시장`과 `추진력이 약한 시장`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소통과 화합`을 화두로 시정을 추진한 점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시장은 취임 후 보궐선거 출마자들과 간담회, 당정협의회 개최, 관내 대학총장과의 만남, 재계와 협의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기업투자유치와 취업알선 등을 통한 민간기업 일자리 1천806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일자리 1천220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일자리 1천019개 등 총 5천51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점이 돋보인다.

또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마무리, 밴쿠버, 뉴욕, 달라스 등 북미 3개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 관내 170개 중소기업체에 설 운전자금 317억 2천만원 융자추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매관매직으로 경산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인사 관행을 바로잡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최 시장은 최근 “인사 청탁하는 사람은 명단을 공개하고 자기능력 부재자로 간주해 철저히 배제하고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오는 7월 초 있을 경산시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등 일하는 조직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는 민원알리미 시스템으로 예방접종과 민방위 훈련통보 등 각종 행정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시장·부시장 관사를 과감히 매각해 권위주의적 행정을 탈피하고 국·도비 시책발굴보고회, 국가투자예산확보추진전략 보고회까지 챙기는 등 일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보였다.

공모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란 시정슬로건을 채택하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정 주요시책 공모제 시행, 읍면동 방문을 통해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이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애썼다.

경산지역의 3대 현안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인공설시장 현대화사업, 자원회수시설 설치,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고향의 강 조산천 정비, 수해상습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각종 현안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가고 있다.

최 시장의 지난 6개월의 시정운영 성적표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 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고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 드림스타트사업 우수기관, 식품위생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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