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면 `극락마을`<br>벽화그리기 봉사 훈훈
【예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예천군 풍양면 극락마을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데 앞장 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극락마을에서는 지난 6일부터 12일간 풍양면 노인회관 벽면과 관광명소인 삼강주막 진출입 도로변 2곳 등 3개소에 자연 풍경을 담은 벽화 작품을 만들어 아름다운 가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벽화 작품 사업은 경북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봉사 사업의 일환에서 추진, 극락마을 교사, 입소자 10여명과 풍양고등학교 봉사 활동 참여 학생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도로벽면 2개소 80㎡, 경로당 벽면 40㎡ 등 120여㎡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극락마을 벽화사업의 아름다운 가로 환경은 정서 순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시설 거주자들과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여 주었다.
또한, 거주자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밀감 증진 등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