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7일까지 접수
가족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청소년 자녀와 엄마, 아빠가 다함께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지금 대구에 사는 청소년들이 또래, 가족들과 겪는 갈등과 사랑의 이야기로 각색했다.
공연장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관객을 직접 무대 위의 배우로 끌어 올려 적극적인 참여자로 만드는 것이다. 일상을 사는 시민들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을 보며 나도 한번은 저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곤 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일반인들에게 일생에 한번 찾아올지도 모를 꿈의 무대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가족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9월28일 공연하며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쳐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는 27일까지 중학생 이상 청소년,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du1318kjh@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5만원.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