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예천119 안전센터<사진>는 센터장 1명, 민원담당 1명, 3개팀 15명으로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방장비는 펌프차 1대, 물탱크 1대, 산불 진화차 1대, 행정차 1대등 총 4대로 6개 읍·면을 관할하고 있다.
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101건, 2012년 97건으로 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고층 아파트 11층 11개소, 18층 3개소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는 등 소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11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섰지만 고가 사다리차가 없어 3층 이상에서 불이나면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문경소방서에서 예천까진 출동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 역시 어려움에 있다.
관할 면적이 350㎢, 1읍, 5개면으로 구성된 예천119 안전센터의 소방 수요는 2만8천여명, 이중 지역 특성상 총 주택 1만5천211동 가운데 공동주택 2천652동으로 83%가 단독주택이고, 전체 인구 중 27%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각종 재난에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예천지역에서 지난해 97건의 화재가 발생되는 반면 문경시는 지난해 88건으로 적게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예천소방서가 개소되면 이제까지 문경소방서에서 관장하던 업무를 이관 받게 되며 각종 화재와 응급사항 발생시 신속하고도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이며, 예천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