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10분께 칠곡군 왜관읍 관호리 KTX고속철도 철교 아래 낙동강에서 A(54·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칠곡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낙동강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뒤 A씨가 차 안에서 밖으로 나와 낙동강으로 뛰어들었다는 철교 경비원의 신고를 받아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차량 조수석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과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 진술에 주목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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