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에 `직업체험관` 견학
`키자니아`는 소방관, 경찰관, 미용사, 고고학자 등 9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아동들이 파일럿이 돼 비행기를 조종하고 소방관이 돼 직접 불을 끄며, 피자와 햄버거를 직접 만드는 등 현실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돕고 막연하게 꿈꿔 온 직업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한 27명의 아동들은 직접 파일럿과 소방관, 아나운서가 돼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미래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서 보는 시간을 가지고, 체험을 통해 본인의 능력 개발에 힘을 쏟고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칠곡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세계의 체험을 통해 아동들에게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꿈을 키우고, 사회성 함양과 리더십 및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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