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표 예매 들어가
광운고속해운에 따르면 아라퀸즈호가 영업 준비 및 기타 항만 설비를 완료하고 다음 달 19일 취항을 목표로 선표 예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퀸즈 호는 다음달 19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며 포항 출발시간은 낮 12시 10분, 울릉도 도착은 오후 3시40분, 울릉출발 오후 5시30분, 포항 도착은 오후 8시,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아라퀸즈 호는 3천403t으로 선박길이 103m, 넓이 14.5m, 항해속력 38노트, 여객 888명, 차량 150대를 실을 수 있는 초 쾌속카페리호로 현재 육지~울릉도를 운항하는 카타마란형여객선과는 달리 모노 형(일반선박) 여객선이다.
(주)광운고속해운은 애초 (주)창명고속해운으로 출발, 지난 4월 21일 포항~울릉 간에 아라퀸즈 호 시험운항을 마쳤으나 울릉도, 포항항 접안을 위한 선박개조, 포항 선석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선박 취항을 위한 모든 문제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9일 취항을 목표로 관광객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아라퀸즈 호는 전 좌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객실구조와 승객안전을 위한 RCS(파도충격흡수장치)와 스태빌라이져(흔들림 감소장치) 등 첨단 장비가 장착돼 높은 파도에도 승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www.아라퀸즈.com)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