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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동은 없다, 하면된다! 경산시 공무원 `자신감` 충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6-11 00:34 게재일 2013-06-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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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명 PT체조·도하훈련·산악랠리 등 해병대 극기캠프 체험
▲ 경산시 공무원들이 해병대 극기체험캠프에서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경산시 재공
【경산】 경산시가 직원의 일체감 조성과 도전의식 함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시한 해병대 극기캠프체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2박 3일간 4회에 걸쳐 국장 7명 전원을 포함해 총 320여명(남 250, 여 70)이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인스피릿 컨설팅 교육장에서 해병대식 극기훈련 체험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육·해상 고무보트 훈련인 IBS(Inflatable Boat Small) 훈련, PT(Physical Training) 체조, 2줄ㆍ3줄 타기 도하훈련,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높이인 11m에서 뛰어내리는 래펠(rappel) 훈련, 팀 파워 훈련, 산악랠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 참가자의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 68%, 만족 22.4% 등 90.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참가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훈련과정 중 특히 고무보트 육상·수상 훈련과 유격훈련(래펠)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5점 만점에 4.8), 팀워크 조성과 조직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높아(5점 만점에 4.7) 이번 교육이 당초 교육 목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실시 초기에는 내부직원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교육이 진행되면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이번 해병대 극기캠프가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도전정신 함양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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