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해주는 안내인이다. 작품과 관람객을 잇는 중간 매개임은 물론 전시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도슨트 양성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총 10회 강의가 진행된다.
현대미술의 이해, 현대조각의 이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동향, 사진과 미술, 현대미술과 공공미술, 미디어아트의 이해 등의 미술 이론 강좌와 도슨트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한 교육 및 직접 도슨트로서 작품을 설명해보는 프리젠테이션 수업, 스피치 교육 등의 실무 강의로 구성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